생각 관찰
1201. 미완성 본문
오늘은 재택근무 하느라 집에 있었다.
미뤄두었던 짐정리 하려고 이것저것 꺼내다 보니 만들다 만 닉시클럭이 보인다.
닉시 진공관으로 된 숫자 표시기가 있는 시계인데,
아는 분이 조립 키트를 몇 개 구입했는데 잘 안된다고 나보고 만들어 보라고 해서 만든 것이다.
숫자를 3개 까지 납땜해서 넣고 동작 확인하고 그분 것 만들어 드리고 내것은 아직 완성하지 못했다.
동작이 되는 것 확인하고 나니 귀찮기도 해서 서랍에 넣어 두었던 것인데 지금까지 온 것이다.
사실 깜빡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짐정리 하려고 보니 만들다 만 것들이 많다.
글쓰기도 그렇고 사진 찍고 글쓰기도 그렇고 이것저것 하다 만 것들이 보인다.
체력이 딸린다.
예전에는 생각과 실천이 찰싹 붙어 있었는데, 이제는 생각과 실천이 참 멀다.
종목 수도 줄이고 하는 것들도 줄였는데 그래도 아직 많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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