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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관찰
양배추 계란밥
오늘 아침은 양배추 계란밥을 해 먹었다. 소화가 잘되는 재료들이라 속이 더부룩하지도 않고 만들기도 쉽다. 양배추를 씻어서 길쭉하게 채 썰고, 그릇에 담아 랩 씌워 구멍을 좀 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 쪄낸다. 아삭한 느낌이 사라질 정도, 말랑말랑해진 양배추를 꺼내 물기를 짜내고 반찬통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면 며칠 동안 두고 먹을 수 있다. 밥에 양배추 찐 것을 풍성하게 올린다. 그 위에 계란을 깨서 올린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 계란을 반숙 정도로 익힌다. 꺼내서 참기름 두르고 소금 살짝, 파슬리도 눈에 보이니 흩뿌려 넣고 슥슥 비벼 먹는다. 만들기도 먹기도 치우기도 편하다. 천천히 씹어서 여유 있게 먹자고 생각하지만 금방 다 먹는다. 회사 근처에 작은 오피스텔을 구했다. 여기선 음식을 만들지 않겠다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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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1. 5.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