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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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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글쓰기 방에 시작을 써놓고 30분을 더 누워 일어나지 않았다. 잠깐이라 생각했는데 30분이 훌쩍 지났다. 눈 깜빡이는 정도의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30분이 지났다. 일어날 수 있었는데 5분만 더 있다 가야지 생각하다 잤으니 못 일어난 게 아니라 안 일어났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보낸 30분, 하루, 시작하지 않은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아아.. 아니다. 하루의 시작을 또 나를 혼내는 생각으로 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또 오늘도 그랬구나. 최근에 ‘1호가 되긴 싫어’ 프로그램의 한 부분을 보았다. 개그맨 부부가 모처럼 데이트를 하러 외출했는데 맛집의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져 결국 다른 데로 간다는 부분이었는데 앞뒤 상황은 못 보고 5분~10분 정도 분량을 보게 됐다. 다른 집으로 옮겨 가서도 남자는 계..
매일 글쓰기
2020. 12. 22. 08:02